따스한 햇살이 내려앉는 5월, 누군가는 손을 잡고 걷고, 누군가는 그 발걸음으로 희망을 전한다.
9일 한국맥도날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 기부 행사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Happy Wal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피워크'는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부터 5월 가정의 달마다 '패밀리 캠페인'의 진행하는 대규모 야외 기부 행사로, 단순한 야외 이벤트를 넘어, 걸음 하나하나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자리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에 기부되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과 더불어 첫 수도권 하우스 건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피워크에서의 누군가의 발걸음이 병원 곁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 그 따뜻한 집의 불빛을 밝히는 것이다.
올해 행사는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과 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매년 참가 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참가 인원을 지난해보다 1천 명 많은 6천 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선착순 방식 대신 추첨제를 도입해 참여 기회의 문턱을 낮췄다. 더 많은 가족이, 더 공정하게 이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한 변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3km 걷기 코스가 펼쳐지고, 현장에서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후원사 부스 이벤트, 맥도날드 포토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우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5만 원, 아동 3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자와 티셔츠, 양말, 손수건, 맥도날드 쿠폰, 기부 증서 등으로 구성된 사전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순한 굿즈를 넘어, 이 날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게 할 작은 상징들이다.
특히 올해는 배우 손호준이 앰배서더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손호준은 앞서 양산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환아와 가족들을 만나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진심 어린 시간을 나눈 바 있다. 이 모습은 해피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피워크 행사 당일에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년 행사에는 약 5천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티켓은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됐고, 그 열기는 고스란히 기부로 이어졌다. 참가자들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총 2억 1천 625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돼 RMHC Korea에 전달됐으며, 이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사용됐다.
올해 역시 다양한 기업들이 뜻을 함께한다. 한국맥도날드의 주요 파트너사인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에쓰푸드, 델몬트, 선진FS, 가농바이오, 타이슨푸드코리아, 마틴브라워코리아, 빔보QSR 코리아, 신세계푸드, 풀무원, CJ제일제당, 하나은행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해당 후원사들은 해피워크 참가자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해피워크'는 맥도날드의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 참가 신청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별도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매년 빠르게 마감되는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참여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RMHC Korea의 오랜 파트너이자 가장 큰 후원사로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MHC Korea는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인근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건립·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385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