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4세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이주영이 '탈세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향해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다.
지난 8일 이주영은 차은우가 국세청 추징액 납부 완료 소식과 함께 올린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힘을 보탰다.
차은우는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약 두 달 만에 입을 열었다.
문제가 된 법인 설립 과정에 대해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지만,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직접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제 선택과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차은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통해 탈세 혐의로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사실이 지난 1월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당초 추징액이 연예인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대로 보도됐으나, 실제 납입 금액은 130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납부 금액의 일부는 국세청의 환급 절차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라며 "개인소득세를 완납함에 따라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중 중복 과세된 부분에 대해 환급받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은우에게 응원을 보낸 이주영은 대림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의 손녀로 지드래곤, 손나은, 정유미 등 톱스타들과의 화려한 친분으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