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거르는 습관이 오히려 비만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우리 몸은 아침에 에너지를 공급받아 신진대사를 시작하는데, 이를 거르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지방 연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큐큐닷컴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협화병원 천웨이 주임교수는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져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며 과학적인 체중 관리법을 제시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우선 이성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초기 목표는 3~6개월 동안 현재 체중의 5~15%를 감량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정도의 감량만으로도 혈압, 혈당, 혈중 지질 수치를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다. 무리한 목표보다는 실현 가능한 계획이 대사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순한 '절식'보다는 '잘 먹는 법'을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식사 시 식판을 4등분 하여 2칸은 비전분류 채소(브로콜리, 토마토 등), 1칸은 양질의 단백질(닭가슴살, 생선, 두부 등), 나머지 1칸은 탄수화물(현미밥, 고구마 등)로 구성하는 '4분할 식단법'이 권장된다.
이때 주식의 양은 본인의 주먹 크기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법 역시 튀기거나 볶는 대신 찌거나 삶고, 데치는 방식을 선택해 '숨은 칼로리'를 차단해야 한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수면 불규칙과 만성 스트레스는 복부 비만의 주범인 '중심성 비만'을 유발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10분 명상으로 감정적 폭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량은 늘리면서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주변인과의 소통을 통해 음식을 감정의 안식처로 삼는 습관을 버려야 건강한 체중 유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