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이혼 후에도 여전한 갈등의 골을 드러내며 전 시댁 식구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전남편의 외도 의혹과 양육비 미지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시부모인 홍씨 부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8일 A씨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언론에 공개된 후 주변 사람들이 묻는다"며 전 시댁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 묻는 지인들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지인들이 '진짜 미친 거 아니야'라며 대신 분노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며 "난 기대조차 없었기에 괜찮다. 어차피 그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들 잘못을 모르고 뻔뻔하기에"라고 털어놨다.
A씨의 저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난 확신한다. 그들은 절대 연락 오지 않을 걸. 왜? 그들은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니까"라고 덧붙이며 전남편과 시부모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앞서 지난달 A씨의 전남편이자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장남 홍씨를 둘러싸고 이혼 과정에서의 외도 및 양육비 미지급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A씨는 지난해 9월 홍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마저 연락을 피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사태가 커지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언론 매체를 통해 "아들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에게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조갑경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지자 A씨는 "방송에 나오는 모습 또 봐야 하네요.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살아요"라며 심적인 고통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