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어머니의 남다른 '여성 예비군' 수료 비화를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 MC 유재석, 유연석과 만난 양세형 형제는 어머니의 독특한 교육법과 군인 정신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양세찬은 어릴 적 형과의 치열했던 형제 싸움을 회상하며 "엄마가 하도 싸우니까 글러브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양세형 역시 "싸울 때 이걸로 싸우라고 하셨다"며 어머니의 화끈한 중재 방식을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어머니가 대단하시다. 여성 예비군을 수료하셨다"며 남다른 어머니의 이력을 소개했다.
특히 유연석이 여성 예비군에 지원한 이유를 묻자 양세형은 "혹시라도 전쟁이 나면 자기가 두세 명 정도는 사살하고. 농담이 아니라 리얼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가족 단체 방을 보면 음식이나 꽃 사진이 아니라 수류탄 투척하는 사진이 올라온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양세찬은 실제 어머니가 군복을 입고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하는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이를 증명했다. 아들들의 싸움을 글러브로 해결하고, 전쟁 시 직접 참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어머니의 모습에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