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의고등학교 정진우 교사가 30년에 걸쳐 400회 헌혈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정진우(45) 교사는 지난 6일 헌혈의집 성남동센터에서 400번째 헌혈을 완료했다.
정 교사의 헌혈 여정은 1997년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 온 헌혈버스에서 시작됐다.
당시 첫 헌혈에 참여한 그는 군 복무 중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기 헌혈을 결심했다.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정 교사는 헌혈을 위해 철저한 건강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헌혈을 위해 담배는 전혀 하지 않고 술도 절제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교사는 헌혈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 혁신으로 인간의 삶이 점점 편리해지고 있지만 혈액은 여전히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사람의 온기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교사는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