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화)

"제시카 데려와" 박명수 호통에도 평온... 아이유 17세 때부터 '남다른 포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독보적인 멘탈 관리 비법이 국민 MC 유재석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한 아이유는 과거 '무한도전' 시절 박명수와의 당황스러운 첫 만남 일화를 회상하며 특유의 단단한 자존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뜬뜬'


유재석은 "잊히지 않는 장면이 있다. 만날 때마다 몇 번이나 이야기를 했다"며 당시 17세였던 아이유와의 강렬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사건의 발단은 과거 '무한도전' 무대였다. 유재석은 "명수 형이 제시카와 '냉면'을 불러서 인기를 끌었는데, 제시카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오지 못하게 되자 아이유가 대신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아이유가 제시카 파트를 부르러 오니 명수 형이 '쟤는 누구냐. 제시카 데려오라'고 했다"며 "당시 아이유가 열일곱살이었고 그 말에 상처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유의 반응은 반전이었다. 


유재석은 "그런데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평온한 표정을 짓더라. 요만큼도 기가 안 죽었다"면서 "그 장면이 정말 잊히지 않는다. 포스가 대단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유튜브 '뜬뜬'


유재석은 "그 이후로 명수 형이 아이유만 보면 미안하다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유는 "사과를 20년째 하고 계신다. 너무 착한 분"이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아이유는 "어릴 때도 기죽는 성격은 아니었다. 원래 어디서 기죽는 타입은 아니다. 상처도 잘 안 받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정의 배경으로 '유전'을 꼽았다.


아이유는 "아빠가 그렇다. 유전인 것 같다. 아빠는 남의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기준이 제일 중요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런 친구들이 많지 않다"며 "기가 죽어본 적 없다는 건 대단한 것"이라고 아이유의 멘탈을 높이 평가했다.


유튜브 '뜬뜬'


YouTube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