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화)

이승기, 빅플래닛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정산금 안 줬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정산금 미지급 문제를 공론화했다.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이승기가 지난달 말 소속사의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 뉴스1


이승기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정산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활동 지원 및 외부 업체 비용 결제 과정에서도 심각한 결함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기본 서류 열람 요청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된 점을 이번 계약 해지의 핵심 사유로 꼽았다.


빅플래닛은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레이블로,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갈등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그룹 비비지, 이무진, 비오가 신뢰 관계 파탄을 근거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과거 원헌드레드,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여기에 지난달 19일에는 그룹 더보이즈 멤버 9인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빅플래닛 내부의 갈등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이니 태민은 이미 소속사를 옮겨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경영 정상화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협의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소속 연예인들의 잇따른 이탈과 법적 대응으로 인해 내홍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