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빌리 멤버 츠키와 문수아가 꼰대희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와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유쾌한 먹방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걸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 츠키와 문수아가 출연해 김대희와 함께 유쾌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송은 밥묵자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성격과 과거 연습생 시절의 눈물겨운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사카 출신인 츠키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개그 욕심을 드러냈고 문수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개구리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식사가 시작되자마자 츠키는 고추를 먹고 눈물을 흘리는 해프닝을 겪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츠키의 모습에 김대희는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츠키는 일본 오사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리액션과 유머 감각을 뽐냈다. 특히 자신이 인천 출신이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김대희를 당황하게 만드는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과거 일화도 소개됐다. 츠키는 연습생 시절 엄격한 식단 관리 때문에 겪었던 이른바 초코파이 사건을 털어놓았다.
아기에게 선물 받은 초코파이를 몰래 먹으려다 매니저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이를 엉덩이로 깔고 앉아 숨겼다는 이야기는 안타까움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숙소 생활 중 매니저의 눈을 피하기 위해 멤버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던 007 작전 같은 에피소드는 빌리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문수아는 정해진 틀에 갇히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정해진 제스처를 따르기보다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맞춰 즉흥적으로 동작을 바꾸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일본 공연 리허설 중에도 흥에 겨워 계획에 없던 돌발 행동을 해 카메라 감독을 당황하게 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남다른 예술가 기질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완벽한 무대 뒤에 숨겨진 멤버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방송 후반부에는 빌리의 대표곡인 긴가민가요 안무를 선보이며 아이돌로서의 본업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대희는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츠키와 문수아의 개인기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츠키는 손가락을 활용한 독특한 개인기를 보여주었고 문수아는 도날드 덕 성대모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