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과기부 '전국민 AI' 첫 단추 꿴 카카오... 미래 인재 발굴 '플랫폼' 가동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한 학생 대상 AI 경진대회 'AI TOP 100'가 지난 4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AI TOP 100'의 학생 특화 버전이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앞서 지난 3월 14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전국에서 3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IT 계열뿐 아니라 경영, 사회,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자가 몰리면서 AI에 대한 관심이 특정 분야를 넘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반고와 특목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대거 참여했다.


사진 제공 = 카카오


예선을 통과한 100명은 본선에서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참가자 다수는 대학생이었지만, 고등학생들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였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대상은 숭실대 1학년 이정훈 씨가 받았다. 이 씨는 '수상보다 AI 도구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 참가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내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고, AI를 더 깊이 공부할 계기가 됐다'고 했다.


금상은 건국대 황차빈 씨와 한국항공대 문정윤 씨가 공동 수상했다.


사진 제공 = 카카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12일 발표한 '전국민 AI 경진대회 추진계획'에 따라 3월 26일 시작된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 TOP 100를 통해 미래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AI 활용 역량 향상과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