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 생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변화와 속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2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중 도쿄 먹방, 일본 거주 1주년 기념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이국주는 도쿄에서의 1년을 "정산하는 느낌"이라며 지난 시간을 담담히 회고했다.
이국주는 지난해 일본행을 택했던 이유에 대해 "힘들어서 떠난 것이 맞다"며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2026년 현재는 "너무 행복하다"고 밝히며 도심 속 소소한 일상이 주는 치유의 힘을 강조했다.
특히 편의점 나들이나 장보기, 지하철 이용 같은 평범한 일과가 큰 위안이 됐다고 설명하며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된 것 같다"고 달라진 삶의 태도를 전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이국주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사를 하더라도 일본 집을 없애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른 지출을 줄여서라도 일본 생활은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한국 활동이 너무 바빠서 일본에 자주 못 간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국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현지 팬들과의 깜짝 만남 예고도 잊지 않았다. 이국주는 "일본에서 제 콘텐츠를 봐주시는 분들이 꽤 많다"며 "날이 더워지기 전에 일본에서 게릴라 만남 같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방송 활동이 뜸해진 시기에 도쿄 자취를 시작한 이국주는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자신만의 새로운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