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방송인 데프콘이 김창열에게 했던 대담한 거짓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3월 MBC '라디오스타' 특집 '흥부자가 기가 막혀' 방송에서 데프콘은 이성경, 태항호, 허경환과 함께 출연해 김창열과의 만우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데프콘은 만우절을 맞아 김창열에게 장난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형, 초코바 광고인데 격투 콘셉트로 광고가 하나 들어왔다. 8천만 원짜리 광고다"고 말하며 광고 출연 의향을 물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8천만 원', '초코바', '격투 콘셉트'라는 키워드를 조합하면 김창열이 만우절 장난임을 쉽게 알아챌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창열은 예상과 달리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데프콘은 당황했다. 그는 실제로 8천만 원을 마련해야 하는 건 아닌지 2시간 동안 고민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창열이 '싸움'으로 유명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다.
결국 데프콘은 용기를 내어 김창열에게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행히 김창열은 "나에게 거짓말 한 사람 네가 처음이다"며 웃으면서 넘어갔다는 후문이다.
이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간 큰 장난이네", "장난 전화 걸면서 무서웠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