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항간에 떠도는 '80억 자산설'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기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 공개된 영상에서 허경환은 뮤지, 안재현과 함께 진실게임을 진행하며 재산과 관련된 솔직하고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질문의 포문을 연 것은 뮤지였다. 뮤지는 허경환을 향해 "내가 좀 꽂혀 있어서 물어보는 건데, 자산이 80억 위냐"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안재현은 대답하기 곤란하면 술을 마시라며 거들었지만, 허경환은 오히려 "세금 내고?"라며 여유롭게 되물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허경환은 뮤지에게 "보통 100억이나 50억을 기준으로 잡지 않냐"며 80억이라는 구체적인 숫자의 근거를 물었다. 이에 뮤지는 "내가 들은 풍문의 데이터로 기준을 잡은 것"이라고 답하며 집요하게 진실을 요구했다.
허경환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80억 위면 어떨 거 같냐. 대답해 주면 기분 좋을 거 같지? 기분 좋으면 한 잔 하는 거지"라는 답변과 함께 시원하게 술을 들이켰다.
허경환이 답변 대신 술을 택하자 뮤지는 이를 사실상의 인정으로 받아들였다. 뮤지는 안재현을 바라보며 "소문이 맞았다. 우리를 보며 얼마나 가소로웠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술 더 떠 뮤지는 "전화번호부 이름을 '150억'으로 바꿔도 되냐"고 재차 물으며 허경환을 당황케 하는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