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1일(화)

농심, 서울숲에 430평 규모 '신라면 정원' 만든다... 도심 속 자연에 녹아든 '매운맛'

농심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을 테마로 한 특별한 정원을 조성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람회에 발을을 들인 농심은 지난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농심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 'Spicy Happiness In Noodles' 렌더링 이미지 / 사진 제공 = 농심


올해 농심이 선보이는 정원의 이름은 브랜드 슬로건을 그대로 딴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이다.


박람회장 내 '작품정원' 공간 중 'K-컬처'존에 약 1,428㎡(약 430평)에 달하는 규모로 마련되는 이번 정원은, 신라면의 강렬한 매력을 도심 속 자연과 조화롭게 버무려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원 곳곳에는 신라면 특유의 조형미가 투영된다. 꼬불꼬불한 라면 면발의 곡선과 라면이 끓을 때 발생하는 물의 기포 등 신라면이 완성되는 역동적인 과정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들이 배치된다.


또한 기업 로고와 농심을 상징하는 빨간색, 브랜드 캐릭터를 정원 동선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농심이 지난 30일, 서울시청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원기 농심 경영기획실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 사진 제공 = 농심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정원 중앙에 위치한 '신라면 파빌리온'이다. '신라면 한 그릇'을 모티브로 설계된 이 구조물은 천장에 라면 면발 모양을 입체적으로 장식해, 관람객이 마치 거대한 라면 그릇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이색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농심 기업정원은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위상과 매력을 서울숲의 자연 속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농심의 'Spicy Happiness In Noodles' 정원에서 일상 속 매콤한 행복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