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양말을 살 때 양말을 고정하는 작은 은색 클립을 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이를 떼어낸 뒤 별다른 생각 없이 버리지만, 어린 시절 이를 귀걸이처럼 활용했던 사례가 공유되며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자이자이싱웬(宅宅新聞)에 따르면 일본의 한 누리꾼은 SNS에 어린 시절 양말 고정용 금속 클립(코핀)을 귀에 걸고 귀걸이처럼 활용했던 추억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은 1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작성자는 "초등학생 때 귀걸이에 대한 동경이 있어 양말 클립을 귀에 꽂고 혼자 뿌듯해하곤 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서 그때의 나를 꼭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게시글이 주목을 받으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나도 어릴 때 해봤다", "인형 귀에 꽂아서 놀았다", "색칠해서 꾸미기도 했다" 등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부는 "귀걸이를 뚫기 전에 어울리는지 확인하려고 사용했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 "축제 때 귀걸이인 척하다가 들킨 적 있다", "부모님이 사준 척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는 등 구체적인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양말 클립을 귀걸이처럼 활용했던 이번 사연은 수많은 누리꾼의 '공통된 추억'을 건드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평소 지나치기 쉬운 물건이지만, 그 속에 담긴 개개인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이 모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