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싸가지 없게 고개 까딱거리냐"... 서인영, 후배 잡도리 논란 사과

가수 서인영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거졌던 이른바 '고개 까딱' 논란을 돌이켜보며 당시 자신의 언행에 대해 자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 서인영은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의 첫 에피소드를 통해 과거 활동 영상과 악플을 직접 마주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영상 속 서인영은 2011년 한 예능에서 후배의 인사 방식을 지적하던 장면을 다시 시청했다.


당시 그는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후배에게 "말로 '안녕하세요'를 해야지 누가 싸가지 없게 고개를 까딱거리나"라고 일침을 가하며 "버릇이 있는 스타일은 아닌가 보다"라고 덧붙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인사 예절을 둔 갑론을박을 일으키며 오랜 시간 '밈'으로 소비됐다.


서인영은 해당 상황에 대해 "당연히 기억하고 리얼한 상황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할 때 누가 시킨 적이 없으며 제작진은 죄가 없다. 모두 내 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다만 "지금이라면 '싸가지'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을 것 같다"며 "지금 다시 말한다면 '그렇게 못됐게 고개를 까딱거리나' 정도로 표현했을 것"이라며 단어 선택에 아쉬움을 표했다.


시청자들의 따끔한 비판도 피하지 않았다. '본인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 반말하면서 어린 사람만 잡는다'는 댓글에 서인영은 "맞는 말인 것 같다. 편해지면 반말을 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고 수긍했다. 또한 "과거에 감정조절장애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한층 성숙해진 태도로 과거의 자신을 직시했다.


YouTube '개과천선 서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