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숨도 안 쉬고 뛰었다"... 션이 사이판서 보여준 경이로운 마라톤 기록

가수 션이 사이판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연령대별 1위를 차지하며 '기부 천사'를 넘어선 독보적인 러너로서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션과 함께 채널에서 2026년 3월 29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션은 크루 멤버들과 함께 사이판 런트립을 떠나 10km 코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가올 서울마라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션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현지 분위기를 달궜다.


대회 전날 사이판에 도착한 션은 호텔 체크인 직후 곧바로 코스 답사를 겸한 쉐이크아웃 런에 나섰다.


유튜브 '션과 함께'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그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현지인들과 밝게 인사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션은 올해 코스가 작년에 비해 평탄하고 완만해 기록 단축에 유리할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10km 최고 기록 경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코스에 대해 바다 바로 옆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연신 감탄하며 마라톤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대회 당일 새벽 6시 하프 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션은 10km 부문에 출전해 초반부터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켰다.


레이스 도중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몰입한 그는 마지막 1km를 남겨두고 폭발적인 스퍼트를 올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튜브 '션과 함께'


경기 직후 션은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며 1등을 예감했고 최종 결과 10km 전체 9위이자 연령대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상대 위에 오른 그는 밝은 미소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 러너의 저력을 보여줬다.


션의 이번 사이판 레이스는 단순히 개인의 기록 달성을 넘어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함께 출전한 언노운 크루의 막내 남궁민은 10km 33분대 진입을 목표로 달렸으며 션은 후배 러너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경기 후에는 현지 음식을 함께 나누며 리커버리 런을 진행하는 등 마라톤을 하나의 문화이자 축제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션은 사이판에서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 일주일 뒤 열릴 서울마라톤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릴 것을 다짐했다.


유튜브 '션과 함께'


서울마라톤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마친 션은 이제 한강으로 돌아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이번 사이판 대회가 서울마라톤을 위한 완벽한 예행연습이었다고 평가하며 부상 없이 완주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수많은 러너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션이 서울의 심장을 가로지르며 또 어떤 감동의 레이스를 펼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이판의 푸른 바다를 뒤로하고 다시 운동화 끈을 묶는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Youtube '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