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과거 다른 연예인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감을 느꼈던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최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할 때 (SNS 속 타인과의 비교, 외로움, 일상의 허전함 etc.'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SNS를 보고 남들과 자꾸 비교하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윤은혜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나도 완전히 자유해지지 않은 것 같다"며 "한창 열심히 활동했을 때 파리 컬렉션, 뉴욕 컬렉션 등 이런 패션쇼들이 있으면 초청을 받아서 많이 갔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어느 순간 요즘 막 SNS에 올라오지 않냐. '나도 저 브랜드 갔었는데', '나도 저랬었는데'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생각이 들면서 내가 너무 이렇게 표현하면 그렇지만 스스로가 너무 작아 보이고 영향력이 없는 것 같고 그렇게 약간 그 시절을 뭔가 그리워하게 되고 그런 게 나를 우울하게 만들 때가 있었다"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윤은혜는 현재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전의 것을 기억하지 말자라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며 "지금의 현실에 나한테도 너무 감사한 것들이 많이 있고 그리고 그때는 누리지 못했던 여유도 있고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즐기기도 하고 좀 자유하기도 하고 이런 하루 하루가 나에게 주워졌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또한 "그 당시에는 못 느끼는 감사가 나중에는 생기더라"며 "누군가는 여행도 가고 좋은 카페를 각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것 같고 그런데 그 이면에는 분명히 다른 게 있다는 거죠?"라고 했다.
그는 "'난 그래도 이런 것들이 조금은 좋잖아?', '난 이런 것들이 조금은 안정적이잖아?' '나 이렇게 하고서 다음에 가야지?' 좀 투두 리스트처럼 만들어서 하나씩 해보는 거다"라며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윤은혜는 소비에 대한 자신의 철학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지난 10년 동안 명품 비싼 거 사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덜 행복하거나 뭔가 위축되거나 그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윤은혜는 "그런 게 다 쓸데없다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거 하나 자체가 너무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너무 누군가랑 비교해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