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씨야, 15년 만에 셋이서 뭉쳐 눈물의 '완전체'로 재결합... 신곡으로 돌아온다

걸그룹 씨야(SeeYa)가 15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남규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그럼에도 우린 씨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규리가 이보람, 김연지와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남규리는 멤버들을 만나기 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규리 유튜브


그는 "마지막 앨범이 나온 게 15년 전이고 '슈가맨'에 나온 게 6년 전이었다"며 "15년 만에 우리가 씨야 앨범을 내게 됐는데 내가 언니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정말 멋지게 꾸려나갈 생각이다. 어느 누구의 방해 없이"라며 "내가 언니니까 오늘은 연지랑 보람이한테 맛있는 밥을 살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재회한 세 멤버는 어색함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서로를 포옹했다. 이보람은 재결합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남규리 유튜브


그는 "그때 당시 회사가 다르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다 보니까 이게 쉽지가 않구나,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했다"며 "씨야는 다시 모이기 어렵겠다고 포기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상황은 달랐다. 이보람은 "언니랑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까 그런 상황들이 아니었다"며 "이번에 우리가 조금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세 멤버는 의기투합해 직접 소속사를 설립했다. 대표를 맡은 남규리는 "많은 시간들을 거쳐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씨야 주식회사를 만든 거고 각자 멤버들도 다 회사 임원들이 됐다"고 공개했다.


이보람은 재결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씨야가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우리는 안 되나 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해서 지금도 꿈만 같다"고 말했다.


남규리 유튜브


남규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들에 의해서 결국 관계가 이렇게 되고"라며 "씨야를 할 때 정말 진심이었다. 다시 만나보니까 우리 셋은 다를 게 없더라"고 밝혔다.


남규리는 앞으로의 각오도 다졌다. 그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들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고 이제 언니로서, 씨야의 리더로서 다시는 우리가 헤어지거나 후회하는 일 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YouTube '남규리의 귤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