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별세 소식 전해졌다... 이제 생존자는 단 5명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28일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 등록 생존자가 5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28일 성평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유가족의 요청으로 고인의 신상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건강하시길 바랐던 할머니께서 또 다시 우리 곁을 떠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했다. 원 장관은 "고인의 장례 절차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정부 등록 피해자 중 생존하신 분이 이제 5명만 남게 됐다"며 "남은 할머니들께서 평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의 소녀상 / 뉴스1


그는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성평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다. 이 중 235명이 사망했고 5명이 생존해 있다.


현재 생존 피해자 중 최고령자는 1928년생으로 만 97세이며, 평균 연령은 만 95.8세에 달한다. 연령 분포를 보면 90~95세가 2명, 96세 이상이 3명이다.


지역별 거주 현황은 서울, 경기, 대구, 경북, 경남에 각각 1명씩 분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