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안선영 "수억 횡령 소송 중"... '피해자 코스프레' 지인에 날린 일침

방송인 안선영이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횡령 피해 이후 겪고 있는 처절한 법적 공방 근황을 전했다. 


안선영은 지난해 수억 원대 횡령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여전히 가해자와 지루한 소송을 이어가며 인간관계에 대한 뼈아픈 조언을 남겼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 올라온 '인간관계도 정리 정돈이 필요합니다'라는 영상에서 안선영은 '주변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유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사기와 횡령, 금전적 손실을 수차례 겪었다는 그는 "꼭 피해야 하는 유형 중에 늘 본인을 피해자인 척하는 캐릭터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한테 피해를 줘 놓고도 뉘우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은 핑계가 많다"며 "미안하다는 말 대신 '차가 막혀서'라며 늘 핑계가 앞서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선영은 특히 "자기가 남한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해하기보다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라며 자기 연민에 가득 찬 사람"을 경계대상 1순위로 꼽았다.


현재 진행 중인 횡령 관련 형사 및 민사 소송에 대해서도 속내를 비쳤다. 그는 "소송은 돈과 시간, 에너지를 엄청나게 쓴다"면서도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한 기준에 대해 "내 아들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피하는 게 상책'이라 할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할지 대입해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그는 선을 넘은 피해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안선영은 "내 삶이 흔들릴 정도의 피해나 트라우마가 남을 것 같다면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반드시 법의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친척이나 친구, 동료 등 가까운 관계일지라도 법적 테두리를 넘어서는 금전적 피해나 명예훼손을 입혔다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지인에 대해서는 '무음 손절'이라는 기술적인 대처법도 제시했다. 안선영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험담하거나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친구는 적이 되면 피곤한 스타일이니 조용히 멀어지는 게 맞다"고 전했다.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앞서 안선영은 지난해 8월, 4년 동안 식구처럼 믿고 일했던 직원이 3년 7개월간 수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해 검찰 기소된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돈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며 배신감에 몸서리쳤던 심경을 드러내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YouTube '이게 바로 안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