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보유 중인 로스앤젤레스 고급 주택 2채를 한꺼번에 매물로 내놓으며 부동산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카일리 제너가 홈비 힐스와 히든 힐스 지역의 초고급 저택 두 곳을 동시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두 부동산의 총 매도 희망가는 6,825만 달러(약 920억 원)에 이른다.
홈비 힐스 저택은 매도가 4,8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카일리 제너는 2020년 팬데믹 시기에 이 현대식 주택을 구입했다.
약 15,350평방피트(약 430평) 면적의 이 저택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현대판 요새' 같은 외관을 자랑한다. 침실 7개와 욕실 14개를 비롯해 전문 주방, 게임룸, 크리스찬 디올 런닝머신이 설치된 체육관 등 럭셔리한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히든 힐스 저택은 2,025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카일리 제너는 2016년 19세 나이에 이 집을 매입했으며, 그녀의 성장 과정과 함께한 의미 있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매각이 카일리 제너의 새로운 주거 계획과 연관이 있다고 본다. 그녀는 현재 히든 힐스의 다른 부지에서 5년째 대형 맞춤 저택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 완료가 임박한 상황이다.
연인 관계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의 동거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이번 부동산 거래를 통해 수백억 원 규모의 매매 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며, 할리우드 대표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