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BTS 맏형 진만 쏙 빠졌다... '아리랑' 크레딧 제외에 팬들 "납득 불가"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앨범 '아리랑'(ARIRANG) 크레딧에서 멤버 진의 이름이 빠진 구체적인 배경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유튜브 'BANGTANTV'


이날 방송에서 RM은 "멤버들 각자 색깔이 다 들어갔다"면서도 "진 형도 사실 조금만 더 빨리 투어가 끝났으면 더 많이 같이 했을 텐데 아쉽다"고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준비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합동 송라이팅 세션을 진행했으나, 당시 솔로 투어 일정 소화 중이던 진은 뒤늦게 합류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새 앨범의 작곡과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동료 멤버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뷔는 "같이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형 컨디션이 안 좋았다. 투어를 계속 돌아서"라고 설명했고, RM 역시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덕분에 팀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앨범이 나온 것"이라며 진을 위로했다. 진은 다소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멋있는 곡이 많이 나와서 좋다"고 팀의 결과물에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1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의 일정 관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팬들은 "투어 일정에 맞물리지 않게 송캠프 시기를 조정했어야 한다", "4년 만의 완전체 컴백인데 한 명만 제외된 것은 너무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에서는 "투어 일정상 불가피했을 것", "멤버들끼리 충분히 조율했을 부분"이라며 이해한다는 반응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 '아리랑'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해 총 14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발매 이튿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컴백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840만 명의 시청자를 불러모으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