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15년간 함께한 반려묘 봉삼이와의 이별을 고백해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김이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려묘 봉삼이의 죽음을 알렸다. 그는 "동화속 고양이같았던 내 첫 번째 고양이, 우리 봉삼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이나는 봉삼이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마지막 한달쯤은 잘 때 남편한테서 그렇게 떨어지질 않더니. 다같이 있을 때 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는 정말 끝까지 굉장한 아이였다"라며 봉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너를 못 만나보고도 널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어 봉삼아. 널 챙겨주겠다고 약속받은 고양이 형누나들이 많아"라고 전하며, 봉삼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음을 언급했다.
게시글 말미에는 "2009. 5.10 - 2026. 3.21"이라고 적어 봉삼이의 생애를 기록했다.
김이나의 소식을 접한 팬들과 동료들은 연이어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봉삼이 고양이별에 잘 도착했길... 대장부엉님께 위로를 보냅니다", "봉삼이의 명복을 빌어요. 봉삼이 만큼의 아름다움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니 남은 이들이 그만큼 더 힘냈으면 합니다", "사랑해 봉삼아" 등의 댓글이 게시글에 달렸다.
작사가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김이나에게 봉삼이는 15년간 함께한 소중한 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반려인들이 겪는 아픔으로, 김이나의 솔직한 심경 고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