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이진호 "이휘재, '불후' 복귀 후 스케줄 없어... 방송가 외면 받은 것"

방송인 이휘재의 '불후의 명곡'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세간에 떠도는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이휘재의 복귀 반대 여론과 쌍둥이 아들의 학교 입학 루머를 다룬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이휘재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 복귀 시동을 걸자, 네티즌들은 이휘재의 과거 진행 방식이나 실언 등을 이유로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비난의 화살은 가족에게도 향했다. 이휘재의 귀국이 쌍둥이 아들들의 외국인 학교 입학 자격 취득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에 대해 이진호는 "이휘재 씨가 애초에 캐나다로 떠날 당시 장기체류의 목적이 아니었다. 휴식 차 떠난 일정이 3년 이상으로 길어진 것"이라며 "쌍둥이들의 외국인 학교 입학 자격 취득이 목적이었다면 이휘재 씨가 캐나다에 함께 따라갈 이유 조차 없다"고 일축했다.


방송가 인맥을 동원해 손쉽게 복귀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진호는 "방송가 카르텔이 있어서 이휘재가 손쉽게 복귀할 수 있었다는 문제제기인데 이 부분은 사실과 달랐다"며 "이휘재 씨는 이미 1~2년 전부터 한국 방송가에 복귀하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30년 간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온 네트워크조차 이휘재 씨의 복귀를 돕진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출연은 고정이 아닌 일회성 게스트에 불과하며, 이후 정해진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명확하게 말하자면 이휘재 씨가 방송가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동료 연예인 윤형빈도 목소리를 냈다. 윤형빈은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복귀를 당연히 해야 할 거라곤 생각한다. 그것보다 사람들이 너무 맹목적으로 미워하시니까 그걸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외롭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생각"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이휘재는) 항상 후배들 잘 챙겨주시고 젠틀한 분이다. 방송에서 누구를 무시한다고 한다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다"며 "마녀사냥 같다. 누가 '쟤 나쁜 사람이야' 하면 다 달려들어서 돌을 던지는 거 같다"고 강조했다.


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