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수)

BTS 광화문 공연에 투입된 공무원들, 1일 '특별휴가' 받는다

서울시가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업무에 참여한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BTS 공연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 업무에 투입된 직원들의 수고를 인정해 성과우수자 특별휴가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휴가는 행사 종료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연을 위해 근무 명령을 받은 모든 직원이 혜택을 받는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일인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경찰이 광장 주변을 오가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2026.3.21/뉴스1


이번 BTS 컴백 공연에는 주최 측 안전요원 4천800여명과 서울시 동원 인력 3천400여명 등의 인력이 투입됐다. 서울시가 동원한 인력 가운데 공무원과 공무직은 종로구 약 200명, 중구 약 200명을 비롯해 총 2천명 수준이었다.


경찰은 당초 이번 공연에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고, 서울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대비했다. 


하지만 실제 참석자는 주최사 하이브 집계 기준 약 10만4천명으로 초기 예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부에서는 부정확한 인파 예측으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공무원이 동원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