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수)

정청래 "아들만 셋인데 요즘 청년들 정말 힘들어... 청년 문제가 국가 중심 과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 중심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청년미래연석회의에 참석해 "저도 아들만 셋인데 요즘 청년들 보면 정말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가가 청년 문제를 (얼마나) 천착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가 왔다"고 전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관계 기구 청년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24/뉴스1


이어 "저희는 대학에 다닐 때 강의실보다 데모를 하러 많이 다녔고 감옥에 간 사람도 많았지만, 취업 문제를 걱정하진 않았다"며 "요즘은 데모보다 어려운 것이 취업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 정 대표는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층을 뜻하는 '쉬었음 청년'이라는 용어에 대해 "말 자체가 굉장히 마음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보통 청년 일자리, 취준생 등을 얘기하지만 참 마음 아픈 것이 '쉬었음 청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이재명 정부가 우리의 문제를 국가 중심 과제로 받아 안고 작은 것부터 해결해 나가는구나'라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 계신 청년 여러분이 착 붙는 공약, 실제 실현이 가능한 것을 제안해주면 공약화 할 것"이라며 청년들의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 청년미래연석회의, 민주연구원이 6개 정책 과제를 담은 '정책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관계 기구 청년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24/뉴스1


협약서에는 청년 자산형성 및 경제적 자립 기반 강화, 청년 주거 안정 및 생활 기반 보장,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노동권 보호 강화, 청년 참여 확대 및 정치·사회 진출 기반 마련, 청년 맞춤형 복지, 지역 기반 청년 정책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