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수)

정용진 회장 AI 승부수에 정부도 주목... 김민석 총리, 신세계·리플렉션AI 면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나선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세계그룹과 미국 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의 협력 사업에 힘을 보탰다. 정부는 'AI 3대 강국' 실현을 내걸고 민간 투자와 기술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대표를 만나 AI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양측의 협력 사업과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함께 다뤄졌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AI이 민간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와 기술 협력에 나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해당 사업이 국내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대표 등 국내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총리실


앞서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AI는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국내에 25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리플렉션AI 측은 자사의 "'오픈 웨이트' AI 모델을 활용하면 한국의 언어, 산업 환경, 제도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AI 인프라, 모델, 서비스 전반에서 민간 투자와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대표 등 국내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총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