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사상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을 확정하고 경영진 재신임도 마쳤다.
24일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과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사회 의장인 송재용 사외이사와 석준희 사외이사가 다시 선임됐고,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안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소비자부문 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는 금융법·자본시장법 분야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감사위원장과 송재용·안수현 사외이사 체제로 꾸려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함께 승인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3조4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2조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82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0%, 71% 늘었다.
주주환원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결정됐다. 2025년 총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합쳐 6347억원이다.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은 300원이며, 공시상 주식배당은 0.0073주다. 회사는 이를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