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중학생 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24일 윤혜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짜 아르바이트를 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 근처에 있는 매일 가는 마트 사장님과 친해서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본인이 해보고 싶다고 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혜진은 "돈을 받고 일을 한 게 아니다"라며 "어릴 때 매일 가던 슈퍼에 엄마 없이 가서 수다도 떨고 손님맞이도 해보는 그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짜 낭만 없다"며 논란에 대한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다.
논란의 발단은 전날인 23일 윤혜진이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윤혜진은 "아빠가 단축수업인 줄 모르고 늦게 와서 기다리는 동안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너무 귀엽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올해 14살인 딸 지온양이 편의점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만 15세 미만의 아르바이트가 불법이라며 지적했다.
엄태웅의 아내인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딸 엄지온양은 선화예술중학교에 성악 전공으로 입학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