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만드는 공휴일 법안이 통과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제1소위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첫 번째 심사 안건으로 심사해 처리했다.
해당 법안은 노동절을 어린이날이나 추석·설날 같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원,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들도 노동절에 휴무할 수 있게 된다.
행안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건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안 통과 소식을 알렸다.
윤 의원은 "5월 1일, 노동절을 공식 공휴일로 만드는 공휴일 법을 오늘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통과시켰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 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며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 높이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며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