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2일(일)

편의점 덮친 '보랏빛 물결'... 광화문 일대 편의점, BTS 특수에 매출 '대박'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 편의점들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22일 편의점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들의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7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공연장과 인접한 대로변 3개 점포의 경우 매출이 6.5배까지 급증하며 '초대박'을 기록했다.


BTS 앨범 판매량이 매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BTS 앨범이 차지했으며, 음반 판매는 전주 대비 215.3배 폭증했다. 응원봉에 필요한 AAA 건전지 판매량도 51.7배 늘어 매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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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장시간 대기로 간편식 수요도 크게 늘었다. 김밥 매출은 14.8배, 샌드위치는 12.5배, 삼각김밥은 9.8배 증가했다. 생수 판매량도 9.3배 늘어났다.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방한용품 매출도 급증했다. 핫팩 매출은 58배, 보조배터리는 21배, 건전지는 36배 증가했다. 치킨과 군고구마 등 즉석식품 매출은 전주 대비 26.3배 늘었다.


세븐일레븐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광화문과 명동 상권 40개 점포 매출이 전달 같은 요일 대비 2.2배 증가했고, 공연장 인근 핵심 점포 5곳은 최대 7배까지 매출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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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도 치킨과 군고구마 등 즉석식품 매출이 전주 대비 26.3배 증가했다. 응원봉용 배터리류는 9.4배, 핫팩은 4.2배 늘었다.


광화문과 종로 일대 36개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1.4배 증가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점포는 매출이 4배까지 늘어났다.


응원봉용 건전지 판매량은 5배, 물티슈는 3.6배 증가했다. 맥주와 라면 등 즉석 취식 상품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각각 2.8배, 2.6배 판매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