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1일(토)

추성훈 한마디에 눈물 쏟은 야노시호 "절대 모를 거라 생각"

일본 출신 톱모델 야노시호가 격투기 선수 출신 남편 추성훈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야노시호는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신입 편셰프로 출연해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을 위한 특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야노시호는 신혼 시절 추억이 깃든 치킨 난반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지만 15년 만에 만든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도전하는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15년 만에 만드는 요리였음에도 야노시호는 타르타르소스까지 직접 제작하며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도시락 완성 후에는 "이 요리 기억할까. 잊어버린 거 아냐"라며 남편의 반응을 걱정하는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야노시호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추성훈과 자주 만나지 못하는 현실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은 거의 집에 없다"며 "어제도 전화 와서 일 끝나고 같이 밥 먹기로 약속해서 일 끝나고 전화했더니 아직 안 끝나고 하더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지만 야노시호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그는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힘들다. 기다렸다가 안 오면 실망감이 더 크니까 아무 생각 안 하는 게 좋다. 그랬다가 만나면 기쁘지 않냐. 만나면 만나는 대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 싶으면 TV에서 보면 된다. 괜찮다"며 "남편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야노시호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한 입 맛보자마자 "시호가 만든 거 아니냐"며 즉시 알아챘다. 야노시호는 이런 반응에 "모를 줄 알았다. '몰라'라고 할 줄 알았다"며 "오랫동안 안 만들었으니까 절대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추성훈은 "보통 사람은 이 맛을 못 낸다. 오랜만에 먹었다. 고맙다"며 아내의 정성에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