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연락이 두절된 14명 중 10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현실화됐다.
21일 소방청과 관련 당국은 이날 0시 20분 쯤부터 공장 3층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 9구를 연이어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들은 모두 공장 3층 헬스장으로 보이는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수습된 시신들을 병원으로 옮긴 뒤 지문 대조와 DNA 검사를 통한 신원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동시에 여전히 구조되지 못한 나머지 4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3분쯤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총 1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4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또한 5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