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도서관 책 찢고 형광펜 쫙... 강유미가 올린 영상에 '낙서 논란' 여배우 다시 강제소환 됐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패러디 영상이 배우 김지호의 도서관 책 훼손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에 '여러분,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으로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영상 속에서 강유미는 종로에서 대형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 부모와 억대 연봉을 받는 외국계 대기업 직장인 남자친구를 둔 인물로 설정해 일상을 연출했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아침마다 책을 읽는다. 이게 내 아침 식사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말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 독서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 표시하고 페이지 일부를 찢어내는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그분이 생각난다. 패러디 여왕", "인트로 보자마자 떠오르는 몇 명이 스쳐 지나감", "인류학자 왔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강유미의 이번 패러디는 지난 2월 김지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된 사건을 연상시킨다. 


당시 김지호는 공공 도서관 라벨이 부착된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표지와 함께 자신이 밑줄을 그은 내용을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


김지호 인스타그램


논란이 확산되자 김지호는 "제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 말도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김지호는 이어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했다. 이 책에 대해선 내가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된다.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겠다"라며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