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운영하는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지난 19일 남편 문재완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영상은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체중 감량 보조제 위고비 사용 3주 차를 맞이한 문재완의 변화와 그들 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 도입부에서 이지혜는 남편과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단둘이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과거 한 미식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이지혜가 평소 즐겨 찾던 단골 오징어 보쌈 전문점이었습니다.
평소 먹는 것을 즐기기로 유명한 문재완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오징어 보쌈과 섞어찌개를 주문해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지혜는 남편이 현재 위고비를 처치 중임에도 불구하고 매운 음식을 쌈에 싸서 밥까지 비벼 먹는 것을 보며 입맛이 줄어든 것이 맞는지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검증을 위해 이지혜는 남편의 방에서 몰래 먹다 남은 과자 봉지들을 발견하며 위고비 효과에 대해 추궁했습니다. 이에 문재완은 "입맛이 확실히 줄긴 했다"며 "입안에 화학 약품을 계속 넣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예전처럼 눈이 돌아가서 먹지는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위고비 투여 전에는 한 번에 밥 세 그릇도 먹었지만 이제는 두 그릇 정도로 양이 줄었으며 가장 낮은 단계인 0.25mg으로 시작해 천천히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완은 다이어트의 또 다른 비결로 이지혜의 지인인 다혜 씨로부터 전수받은 공복 유산균 섭취를 꼽았습니다.
그는 장 트러블이 잦은 편이라 유산균을 꼼꼼히 챙겨 먹고 있으며 특히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1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을 통해 장 건강과 항산화 케어를 동시에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동하기 싫어서 위고비를 선택했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의지만으로는 힘든 다이어트를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 이어가고 있는 50대 가장의 현실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의 하이라이트인 몸무게 측정 시간에는 온 가족이 긴장 속에 체중계 앞에 섰습니다. 3주 전 약 94kg이었던 문재완의 몸무게는 측정 결과 90.91kg으로 나타나 약 4kg 감량에 성공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지혜는 3주 만에 4kg이 빠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최종 목표인 80kg대 진입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 식사 자리를 가졌으며 그곳에서도 낙지 전골과 곰탕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다이어트 중이지만 가족과의 소중한 식사 자리에서는 맛있게 음식을 즐기는 문재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