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배달 기사가 할아버지뻘인 택시 기사에게 욕설 후 침까지 뱉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가 서울 동작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새벽 2시경 골목길에서 택시가 방향 지시등 없이 우회전 시도했고, 그 옆을 달리던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날 뻔했다.
다행히 접촉 직전에 택시가 멈췄으나, 배달 기사가 택시 앞을 가로막더니 택시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후 택시 기사가 내리자 배달 기사는 욕설과 폭언을 뱉는 등 약 30분 정도 위협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배달 기사가 "죽여봐 이 XXX야. 죽여봐라 XXXX가"라고 하며 침을 뱉었고, 택시 기사는 "침을 뱉었냐 나한테"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배달 기사는 "X까 XXXX"라고 고함을 지르며 욕설을 뱉었다.
A씨는 택시 기사는 80대, 배달 기사는 30대로 보였다고 전했다. 결국 배달 기사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나도 어르신에게 침을 뱉는 건 아니지", "지금 내가 뭘 본거냐", "배달 기사가 화난 이유는 알겠는데 그래도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