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방향지시등 없이 우회전 시도... 80대 택시기사에 욕설·침 뱉은 30대 배달기사

젊은 배달 기사가 할아버지뻘인 택시 기사에게 욕설 후 침까지 뱉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가 서울 동작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새벽 2시경 골목길에서 택시가 방향 지시등 없이 우회전 시도했고, 그 옆을 달리던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날 뻔했다.


다행히 접촉 직전에 택시가 멈췄으나, 배달 기사가 택시 앞을 가로막더니 택시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JTBC '사건반장'


이후 택시 기사가 내리자 배달 기사는 욕설과 폭언을 뱉는 등 약 30분 정도 위협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배달 기사가 "죽여봐 이 XXX야. 죽여봐라 XXXX가"라고 하며 침을 뱉었고, 택시 기사는 "침을 뱉었냐 나한테"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배달 기사는 "X까 XXXX"라고 고함을 지르며 욕설을 뱉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택시 기사는 80대, 배달 기사는 30대로 보였다고 전했다. 결국 배달 기사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나도 어르신에게 침을 뱉는 건 아니지", "지금 내가 뭘 본거냐", "배달 기사가 화난 이유는 알겠는데 그래도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