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3일 만에 1,384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2만 4,1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1,384만 6,269명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으로 '겨울왕국2'의 1,374만 명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흥행 6위 자리를 확보했다. 앞서 15일에는 '서울의 봄'(1,312만 명)을 제쳤다.
현재 국내 역대 흥행 순위는 1위 '명량'(1,761만 명), 2위 '극한직업'(1,626만 명), 3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4위 '국제시장'(1,425만 명),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 명)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관객 동원 추세를 고려할 때 '왕과 사는 남자'는 금주 내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1,500만 관객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역대 3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등이 출연한 '왕사남'은 장항준 감독의 6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할리우드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했음에도 평일 1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속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을 잃은 채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인류 종말의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