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공연 후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이날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 달부터 매주 시행할 예정인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긴긴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성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2024년 초연 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통령 부부는 공연 전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당 주인이 가족 중 공직자가 있다고 소개하자 이 대통령은 반갑게 대화를 나누며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식사를 마친 후 이들은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산책했다. 이 대통령은 퇴근 후 공연을 보러 왔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
산책 중에는 '긴긴밤'의 더블캐스팅 배우를 만나기도 했다. 해당 배우가 이날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아쉬워하자 이 대통령이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하며 격려했다.
공연 관람 후 이 대통령은 배우들과 만나 공연 횟수와 관객 구성에 대해 질문했다. 배우들은 가족 단위 관객이 많아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장을 찾는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펭귄 역의 최은영 배우의 성량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해당 배우가 13살이라는 설명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극장을 나선 대통령 부부는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재미있게 보셨느냐"고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며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