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사케에 중독됐어" 박유천, 일본서 전한 근황... 황하나 구속 속 '마이웨이'

활동 중단 상태인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의 평온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나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케에 중독됐다. 잘 자길"이라는 글과 함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앞서 14일에도 그는 일본의 한 식당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너무 맛있었다. 내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 YNIVERSE(팬클럽 명) 내일 보자"고 적었다. 특히 "아빠 걱정하지 말아라. 저는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2012년 별세한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정상급 인기를 누렸던 박유천은 각종 논란으로 인해 현재 국내 활동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그는 2019년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하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정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됐던 황하나는 이후에도 수차례 마약 범죄를 저질렀다. 2019년 집행유예 판결 이후 자숙을 약속했으나 유예 기간 중인 2021년 또다시 투약해 1년 8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지난해에는 고(故) 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며, 현재는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은 황하나의 끊이지 않는 구설에 자신의 이름이 거듭 언급되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말도 해본 적도 없는 루머가 너무 많다. 내가 직접 말하는 것만 믿으시길 바란다"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