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일부 경기를 유튜브로 볼 수 있게 됐다.
18일 FIFA는 이날 "유튜브를 공식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며 "월드컵 중계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IFA와 유튜브의 협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뤄진 바 있지만, 당시에는 경기 중계 장면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의 이번 월드컵의 공식 중계사들은 사상 최초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경기의 초반 10분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수 있게 됐다. 일부 경기의 경우 90분 전 경기를 통째로 생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계 방송사들은 하이라이트, 비하인드 영상, 쇼츠, 다시 보기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FIFA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취재 권한을 부여해 현장 리액션 영상, 전술 분석, 현장 비하인드 등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마티아스 그래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튜브와 협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대회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는 FIFA의 포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