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7일(화)

이장우, 식자재 미정산 논란 해명... "중간업체 문제, 도의적 책임 느껴"

배우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순대국집 호석촌의 식자재 대금 미납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한 오해 발생에 유감을 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호석촌이 축산물 유통업체에 돼지머리 등 부속물 대금을 미납해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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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축산물 유통업체 A를 운영하는 B씨는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거래에서 초기에는 정상 결제가 이뤄졌으나 점차 지연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미수금이 한때 6400만 원까지 늘어났으며, 수차례 독촉에도 일부만 변제돼 현재 약 4000만 원 이상을 8개월째 미납 중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거래 구조를 상세히 설명했다. 소속사는 "호석촌은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납품 대금 전액을 이미 지급했으며,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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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거래 구조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했다.


납품업체가 SNS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장우 배우의 계정에는 하루 수십 건 이상의 메시지가 수신되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돼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해당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