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가 17일 '듄: 파트3'의 캐릭터 포스터 9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듄' 공식 SNS를 통해 "준비됐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들을 선보였다. 주인공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를 중심으로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등 주요 배우들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1편에서 폴을 보호하다 목숨을 잃은 던컨 아이다호 역의 제이슨 모모아의 등장이다. 그는 포스터에서 회색빛 눈동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또한 태평양 표준시 기준 18일 오전 9시에 '듄: 파트3'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랭크 허버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듄' 시리즈는 메시아라는 숙명을 짊어진 폴의 여정을 다룬다. 2021년 첫 작품은 1억6500만 달러 제작비로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지난해 개봉한 2편은 1억9000만 달러 투입으로 7억 달러를 넘는 대성공을 거뒀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이어가는 '듄: 파트3'는 올해 1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시리즈 주연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발레와 오페라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