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7일(화)

'격투기 선수' 김상욱, 체육관서 흉기 습격당했는데 범인으로 오해받아

이종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체육관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습격당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업로드된 '운동 많이 된 애들 데려온 김동현, 고석현, 김상욱' 영상에서 김상욱은 과거 겪었던 위험한 상황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는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현역 선수 고석현, 김상욱이 출연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동현은 "상욱이에게 특이한 일화가 있다"며 "밤늦게까지 코치하고 퇴근하려는데 흉기를 들고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고 사건의 전말을 소개했다.


김상욱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하에 있는 체육관 문을 닫고 나왔는데, 2층 체육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어두컴컴했다"며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앉아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예전에 다녔던 관원이었다"고 말했다.


김상욱은 "그 사람이 '2층에서 PT하는 친구를 기다린다'고 해서 확인해보겠다고 했다"며 "10계단 정도 위에 있던 그 사람 옆을 지나가는 순간 갑자기 칼을 꺼내 나를 공격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뒤로 넘어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위에서 계속 공격하려고 했다"며 "그때 배를 긁혔고, 일어나서 도망가려 했지만 쫓아와서 또 공격하려 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상욱은 "격투기에서 상대방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업킥 기술을 써서 도망쳤다"며 "이후 경찰에 신고했는데, 내가 '저 사람이 범인'이라고 했더니 테이저건을 나한테 겨누더라"고 황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다시 '제가 아니고 저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해서 제대로 잡혀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석현은 "정말 대단한 게 시합 5일 전 일이었는데도 시합에 나가서 이겼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조현병 환자였다"고 밝혔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