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7일(화)

아들 결혼 앞두고 잊고 있던 복권 긁었더니 10억 원 '잭팟'... "며느리가 복덩이"

전북 익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2000' 66회차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A씨는 아들의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10억원의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동행복권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중에 잊고 있던 즉석복권을 발견했다. A씨는 "얼마 전 사두고 잊고 있던 복권이 생각나 무심코 긁어봤다"며 당첨 순간을 회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복권을 긁은 A씨는 같은 그림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지만 처음에는 당첨 사실을 믿지 못했다.


A씨는 "같은 그림이 나오는 것을 보고도 처음에는 당첨인지 믿기지 않았다"며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하면서도 긴가민가했다"고 말했다. 배우자와 함께 재확인한 후에야 1등 당첨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아들의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당첨돼 더욱 의미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A씨는 "새로 들어올 며느리가 우리 집에 복을 가져다준 복덩이처럼 느껴졌다"며 며느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현실적인 접근을 보였다. 우선 대출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예상치 못한 행운이 찾아온 만큼 앞으로도 모든 일상에 감사하며 성실하게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피또2000은 같은 그림 두 개가 나오면 해당 금액에 당첨되는 방식의 즉석식 복권이다. 한 장당 2000원이며 두 장이 한 세트로 판매된다. 세트를 모두 구매해 두 장이 함께 당첨될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