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이소라, '5년 공백기' 이유 있었다... "성대 부상과 몸무게 100kg·혈압 190까지 올라"

가수 이소라가 지난 몇 년간의 공백기 동안 겪었던 심각한 성대 부상과 건강 악화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이소라는 작곡가 정재형과의 대화에서 그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정재형은 이소라를 섭외하기까지 약 2년이 걸렸다고 언급하며 만남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소라는 방송에서 "목을 다쳤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며 성대 부상이 활동 중단의 주된 원인이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성대 손상으로 인해 다시 노래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던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전했다.



그의 음악계 복귀는 정재형이 음악감독을 담당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작업을 통해 실현됐다.


정재형은 당시 녹음 과정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단 한 번의 테이크로 완성했다"고 회상했다. 이소라는 당시 우울감이 심해 음악을 듣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정재형이 보낸 곡을 들은 순간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의 건강 상태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이소라는 체중이 약 100㎏까지 늘어났고, 혈압이 190을 넘나드는 등 심각한 건강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숨이 차서 걷기도 힘들었고, 1년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이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1년여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는 상당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상태다.



1992년 '그대 안의 블루'로 데뷔한 이소라는 '난 행복해', '제발', '바람이 분다' 등의 대표곡을 보유한 실력파 가수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5년 만에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YouTube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