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군 복무 중인 '탈세 의혹' 차은우, 日서 사진전 개최... "2년 전 계약"

군 복무 중인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일본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사진전 개최가 맞다"며 "해당 전시는 2024년 8월 이미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로, 당시 약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소속사는 군 복무 중 사진전 개최 적법성에 대한 의문에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해당 사진전은 차은우의 전속 권한을 가진 소속사 판타지오가 아티스트의 초상 IP를 활용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군 복무 중인 차은우가 군인 신분으로 직접 참여하는 영리 활동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


또한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서는 병무청에도 사전에 확인을 거쳤으며, 군 복무와 관련해 문제없다는 안내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 주최 측에 따르면 차은우의 비하인드 사진전 '애프터이미지'는 오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 중심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차은우의 활동 비하인드 사진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14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됐으며, 입장료는 4000엔(한화 약 3만7000원)이다. 전시장에서는 차은우 관련 굿즈도 판매된다.


차은우는 현재 군복무 중이어서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는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2027년 1월 전역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휘말린 후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스1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 조사4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아 약 200억 규모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소속사 판타지오 외에 모친 최씨가 설립한 법인 A와 소득을 분산했으며, A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했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해 실체 없는 A법인을 이용해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했다고 결론지었다.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조사 결과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다"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