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이게 택배기사 테러인가?"... 현관문 바로 앞까지 쌓아둔 '택배 더미'에 당황한 집주인

택배기사가 현관문을 막을 정도로 택배 상자를 쌓아둔 사건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한 소셜미디어에 '이게 택배기사가 하는 테러인 거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스레드 캡처


게시자 A씨는 "택배 양이 좀 많긴 하지만 문을 막아놨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들이 문을 가로막듯 높이 쌓인 모습이 찍혀 있었다.


A씨는 "다른 물건을 더 많이 시켜도 이렇지 않았는데 내가 너무한 거냐"고 물었다. 이어 "엘리베이터 없는 곳도 아닌데 황당하다"며 "(택배기사) 얼굴 보게 내일 또 시켜야겠다"고 적었다.


A씨는 댓글에서 "1층에 3가구가 있고 앞에 놓을 자리는 충분했다"며 "화가 나서 잠이 안 온다"고 추가로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피로 보이는 택배 상자 약 20개가 현관문을 완전히 막고 있는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택배기사 얼굴을 보려고 또 주문하는 건 보복 아니냐"며 "글쓴이가 오히려 택배기사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대 의견도 나왔다. "문이 안 열리게 쌓아 놓은 건 택배기사인데 왜 글쓴이 탓을 하냐"며 "택배기사의 센스가 부족했던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