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지만,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여전히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김가람은 개인 유튜브 채널 'garamonly'를 열고 'ep. 01'이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영상에서 "제 연기 연습 영상이나 일상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채널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가람이 자유 연기 연습을 하는 모습과 재학 중인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일상적인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연습하고 있는 곡"이라며 선보인 기타 연주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5분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14일 오후 7시 기준 조회수는 48만 회를 돌파했으며, 채널 구독자 수도 12만 명을 넘어섰다. 채널 개설 하루 만에 달성한 수치로, 현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결과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가람은 2022년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쏘스뮤직은 학폭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김가람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했으나, 중학교 동창들의 연이은 폭로와 학폭 처분 문서 공개로 상황이 악화됐다.
결국 김가람은 데뷔 19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고, 2개월 후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
이런 과거 이력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신승리인가", "논란이 있었는데도 엄청 당당하다", "조용히 일반인으로 사는 게 좋을 듯", "학폭은 정당화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팀을 탈퇴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다",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 "새 출발 응원해요" 등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가람은 현재 건국대학교 매체연기과 24학번으로 재학 중이며, 지난해부터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