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제1215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 복권 2장이 동시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두 복권 모두 수동으로 구매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일인이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실시된 제1215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13, 15, 19, 21, 44, 45'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전국에서 총 16명이 배출됐다.
당첨 방식별로 살펴보면 자동 선택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동 선택 3명, 반자동 선택 1명이 뒤를 이었다.
자동 선택 당첨 판매점은 서울 은평구 크린토피아/최강로또를 비롯해 동행복권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부산 금정구 국물이시원해, 광주 서구 오천억복권방, 광주 광산구 차밍플라워 로또, 울산 동구 세븐일레븐 울산동진점, 경기 화성시 동탄복권방, 경기 포천시 씨유 포천인생역전점, 경기 평택시 내츄럴하우스복권판매점, 경기 시흥시 복권전문점, 경남 김해시 꿈의가게, 경북 고령군 왕릉복권 등이다.
수동 선택 당첨 판매점은 제주 서귀포시 네잎크로버복권방과 전남 영암군 독천 로또 2곳에서 나왔다. 반자동 선택은 강원 춘천시 불티나에서 1명이 당첨됐다.
주목할 점은 전남 영암군의 독천 로또에서 수동 구매로 1등 당첨자가 2명 동시에 나왔다는 것이다. 같은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복권 2장이 모두 1등에 당첨되면서 동일인이 같은 번호 조합으로 여러 장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등 당첨금은 개인당 약 19억9854만원이다. 만약 영암의 당첨 복권 2장이 한 사람의 것으로 확인된다면 총 약 39억9700만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된다.
2등 당첨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들은 각각 약 7012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3등은 3120명이 당첨됐으며 개인당 약 170만원이 지급된다. 5개 번호를 정확히 맞춘 경우다. 4등 당첨자는 15만3024명으로 4개 번호를 맞춘 이들에게는 고정 당첨금 5만원이 지급된다. 5등은 264만357명이 당첨됐다.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들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게 된다.
당첨금 수령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지급 마감일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당첨금을 찾을 수 있다.